법률 시장에서 대형 로펌들의 인재 영입이 끊이지 않는다. 근래 세종이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 두 명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종은 이미 국내 최대 규모 로펌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번 영입은 공법 분야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헌법재판소에서 근무한 경력은 헌법 소송, 공익 소송, 행정 소송에서 큰 강점이 된다. 예를 들어,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는 위헌법률심판이나 헌법소원심판에서의 절차적 노하우와 재판관들의 심리 경향을 잘 알고 있어, 소송 전략 수립에 유리하다. 실제로 한 대형 로펌의 공법팀장은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가 팀에 합류한 후, 헌법소원 인용률이 20% 이상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은 이번 영입을 통해 공공 부문과 정부 과제 수주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로펌 간 인재 쟁탈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는 그 희소성 때문에 몸값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는 연봉이 5억 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전한다.
| 로펌 | 주요 영입 분야 | 특징 |
|——|————–|——|
| 세종 | 헌법·공법 |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 영입으로 공공 부문 강화 |
| 김앤장 | 상사·M&A | 전관 출신보다 해외 유수 로펌 경력자 선호 |
| 광장 | 형사·행정 | 검찰·법원 출신 영입으로 형사 전문성 확보 |
| 태평양 | 금융·규제 | 금융위·공정위 출신 영입으로 규제 대응 강화 |
이 표에서 보듯 로펌마다 전략적 영입 방향이 다르다. 세종은 공법 분야, 특히 헌법 소송에 강점을 두고 인재를 모으는 셈이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인력 보충이 아니라, 향후 정부·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소송과 자문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관련 소송이나 공공기관의 입찰 관련 분쟁에서 헌법적 쟁점이 부각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세종은 이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법률 시장의 인재 영입은 단순히 실력 있는 변호사를 데려오는 것을 넘어, 로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세종이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를 영입했다는 소식은 법조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세종의 공법 역량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계기가 된다. 실제로 법률 전문지 ‘법률신문’은 이번 영입을 “세종, 공법 분야 ‘초격차’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로펌 간 영입 경쟁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연적 현상으로,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모든 의뢰인이 대형 로펌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법률 자문이 필요할 때는 지역 변호사나 전문 분야 변호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광주 지역에서 법률 문제가 생겼다면 광주변호사 같은 전문 자문을 참고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문가를 고르는 것이다. 필자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례로, 한 중소기업이 대형 로펌에 거액을 지불하고 자문을 받았지만, 오히려 지역 실정에 밝은 소규모 법률사무소의 조언이 더 실효적이었다는 일화가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 영입은 법조계에서 오랜 관행이다. 퇴임 후 로펌에 합류하는 전직 재판관들은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동한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세종은 신동승·김현영 변호사를 영입하며 공법 역량을 강화했다. 이 같은 인재 이동은 법률 시장의 흐름을 읽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예컨대,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가 특정 로펌으로 대거 이동하면, 해당 로펌이 공법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인재 영입의 배경에는 법률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자리한다. 과거에는 로펌이 일반 기업의 자문이나 소송에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정부 규제 대응, 공공 프로젝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자문 등 공공 영역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펌들은 공법 전문가를 확보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 세종의 이번 영입도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세종의 이번 영입은 공법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로펌 간 경쟁이 심화될수록 고객 입장에서는 더 전문화된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법률 서비스를 선택할 때는 로펌의 규모보다 해당 분야 전문성과 최근 동향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공공 분야 소송이 필요하다면 해당 로펌에 헌법재판소 출신 변호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